한 갱단 보스가 슬픔에 빠진 소년을 만나는 스토리. 킴은 밤새 그를 밤새 안아줄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본인의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 아는 유일한 밤이기도 하다. 갱단 보스 '카모어'가 킴을 아무에게도 속이고 싶지 않은 유일한 밤이기도 하다. 킴은 25세의 직장인으로, 그의 선배 다이와 첫눈에 반한 지 오랜 세월이 지났다. 그를 잊기 위해 술집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하룻밤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다만 그는 이 낯선 사람을 나중에는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그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거라는 사실. 30살의 갱단 보스 카모어는 끊임없이 잠자리 파트너를 바꾸지만 아무도 그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 어느 날 밤, 그는 킴을 만났고, 킴은 그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준다. 바로 그때, 카모어는 킴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그를 좋아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