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다시 돌아왔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이다. 2024.12.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히트맨' 2편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열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최원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영화가 시리즈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인사드려 영광이다"라며 "기대 저버리지 않게 새해엔 웃음이 가득한 '히트맨'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2편으로 돌아오는 건 배우들이 아니면 힘들지 않나"라며 "정준호 선배님부터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고, 성오가 또 이번에 영화에 묵직한 중심을 잡아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 기간이 길지 않았는데 알차게 효율적으로 촬영한 것 같다, 감회가 새롭다"라며 "수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히트맨2'는 또 다른 의미가 있고,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너무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히트맨1'(2020)은 개봉 당시 2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오는 1월 22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