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광기 연기로 각광받고 있다. 27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 2 미리보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공유는 밧줄로 묶여있어 바들바들 덜고 있는 남성 2명에게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 게임을 시킨다.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은 두 손으로 가위바위보를 한 후 한 손을 선택해서 승리를 겨루는 게임이다. 이에 공유는 "지는 분은 벌칙이 있습니다"라며 "'러시안 룰렛'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6발 까지 삽탄이 가능한 권총에 총알 하나를 넣고 닫습니다. 그리고 지는 분 머리에다가 방쇠를 당길 겁니다"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어 "죽을 확률이 6분의 1, 살 확률은 6분의 5입니다"라고 강조했고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광기의 웃음을 보였다. 3판을 해도 총알이 나가지 않아 실망한 공유는 "확률을 뒤집어 보겠다"라며 총알 4발을 추가로 삽탄했다. 공유의 광기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누리꾼들은 "공유 연기 진짜 미쳤다. 광기의 사이코 패스 같은 연기 진짜 코리안 조커", "공유 연기 찢었다", "이장면 진짜 숨죽이며 봤다", "공유가 1화에서 기대감을 확 끌어올려줬음", "방아쇠 본인 머리에 대고 아무렇지 않게 누르는 거 보고 진짜 소름돋음" 등의 찬사를 보냈다. 빅뱅 출신 탑 역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광기 있는 연기를 선보이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탑은 작중 은퇴한 아이돌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대사치는 장면과 랩을 하는 연기에 "첫 대사 딕션 듣자마자 드라마 하차 위기 왔다", "나 비명지르면서 껐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어색하다" 등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26일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