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발 킬머, 톰 크루즈/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탑건’ 개봉 38주년을 추억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1986년 개봉한 ‘탑건’ 촬영 현장 스틸 사진을 공유했다.
토니 스콧 감독, 톰 크루즈/소셜미디어
2012년 68세의 나이로 사망한 토니 스콧 감독과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과 격납고를 개조한 세트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제리 브룩하이머, 톰 크루즈/소셜미디어
‘흥행마술사’ 제리 브룩하이머와 대화를 나누며 미소 짓는 톰 크루즈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탑건’의 38년을 되돌아보니 놀랍다”면서 “처음부터 함께 해준 팬 여러분, 여러분이 없었다면 ‘탑건’의 날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탑건’은 1986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1987년 제5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최우수 주제가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
2022년 개봉한 ‘탑건:매버릭’은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브룩하이머는 ‘탑건3’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톰 크루즈에게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했다”면서 “그러나 크루즈는 수요가 매우 많은 배우이고 여러 편의 영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