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해적왕 진상성과 장문협녀 화용의 '고당첨총' 로맨스를 그린 소녀 화용은 '협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집을 대차게 나갔으나, 자칫  
도도한 해적왕 진상성과 장문협녀 화용의 '고당첨총' 로맨스를 그린 소녀 화용은 '협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집을 대차게 나갔으나, 자칫 '압도부인'이 될 뻔했다. 숱한 어려움 끝에 섬을 탈출한 화용. 그러나 포기를 모르는 진상성은 '부인 만들기'에 나선다. 극 중 강호의 기문, 먼저 결혼하고 사랑하기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천사와 악마의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새로운 사극 스토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