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티스트 유일' 아이브 스타쉽 통해 "좋은 무대·음악으로 보답"
김시은, '다음 소희'로 주목…"김수현과 '넉 오프' 출연 예정"[서울=뉴시스] 아이브.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대표 걸그룹 '아이브(IVE)',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김시은이 아시아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 LIST)에 아이브가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김시아도 해당 명단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아이브에 대해 "6인조는 경쟁이 치열한 K팝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2021년 12월 '일레븐'으로 데뷔했는데 이 곡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2억2000만건을 기록 중이라며 '마마 어워즈', '골든 디스크' 등 권위 있는 K팝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아이브의 최고 인기곡은 2022년 8월 발매된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유튜브 조회수 2억7000만 회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속한 카카오엔터의 대표 걸그룹이라며 작년에는 푸마의 지역 브랜드 홍보대사가 됐다고 부연했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스타쉽을 통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 최근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 많은 다이브(공식 팬덤명)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시은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카페 키츠네 서울에서 열린 메종 키츠네 'Baby Fox' 컬렉션 포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9. jini@newsis.com포브스는 김시은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영화 출연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배두나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다음 소희'로 크게 주목 받았다고 했다. 이 영화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나오며, 한류 슈퍼스타 김수현과 함께 디즈니 플러스( ) 시리즈 '넉 오프(Knock Off)'에도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연했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헬스케어·금융·예술·스포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분야별 30명씩 선정한다. 아이브와 김시은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분야에 뽑혔다. 스포츠 분야 국내 스타로은 수영 황선우, 펜싱 오상욱, 역도 박혜정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