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엑소시즘’
러셀 크로우 주연의 오컬트 호러 영화 ‘더 엑소시즘’이 내년 1월 15일 개봉 된다.
‘더 엑소시즘’은 공포 영화 ‘조지타운 프로젝트’를 촬영하던 중 사제를 연기하던 배우 ‘안소니’가 실제로 악마를 소환하고 빙의하게 되며 벌어지는 오컬트 호러 무비이다.
극 중 영화를 촬영하며 최악의 악령을 소환, 저주받은 작품과 배우들을 악령으로부터 구해내야 하는 ‘더 엑소시즘’은 실제 사건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감독 조슈아 존 밀러의 아버지이자 고전 오컬트 명작 ‘엑소시스트’에서 신부 역을 맡았던 배우 제이슨 밀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 과거 ‘엑소시즘’ 영화 제작 당시 발생했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넷플릭스 ‘남부의 여왕’을 제작한 조슈아 존 밀러의 탄탄한 각본과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사제 연기를 하던 중 악마에 빙의 되는 한물간 배우 안소니 역에는 명불허전 할리우드의 대배우 러셀 크로우가 열연한다. ‘글래디에이터’,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러셀 크로우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에서 실존 구마사제 역할을 맡으며 호러 영화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데 이어, 두 번째 엑소시즘 영화로 돌아와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러셀 크로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조 역할에는 ‘아바타’ 시리즈, ‘핵소 고지’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호주의 국민 배우 샘 워싱턴이 맡아 명배우들의 열연 예고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가수 비욘세가 발탁한 듀오 그룹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이자 실사 영화 ‘인어공주’ 에리얼을 맡은 할리 베일리와 자매인 클로이 베일리까지 합류, 세 배우의 참신한 호러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무언가에 홀린 듯한 섬뜩한 눈빛의 안소니(러셀 크로우)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그를 연기한 건 악마였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를 촬영하던 안소니와 함께 공포 영화 ‘조지타운 프로젝트’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누리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