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나래미디어(주) 제공
세계 4대 영화제를 석권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이제 집에서도 볼 수 있다.
그린나래미디어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가 21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실시해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개봉관, 웨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연 속에서 한적하게 사는 마을 사람들과 글램핑장을 건설하려는 업자들 간의 갈등을 다루는 영화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드라이브 마이 카’로 칸영화제 각본상,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을, ‘우연과 상상’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4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감독이 됐다.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후 첫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대기록이다.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실시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형우 인턴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