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범죄도시4’가 상하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약 열흘간 개최되는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한령 이후 한국영화가 중국에 소개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례적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중국 관객들도 ‘범죄도시4’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역대 한국영화로는 ’곡성‘(2016), ’곤지암‘(2018) 등이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다.
한편 ’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