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지난 3월 시즌1 공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삼체'는 1960년대 중국의 한 젊은 여성이 내린 운명적 결정이 시공을 뛰어넘어 현재의 유수 과학자들에게 불가사의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절친인 다섯 명의 과학자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위협에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 SF 시리즈다.
SF 소설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한 류츠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3월 공개 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넷플릭스 측은 17일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새로운 에피소드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와이스, 알렉산더 우는 "이 이야기를 장대한 결말까지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류츠신의 멋진 삼부작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이후로, 시청자들이 우리와 함께 우주의 끝까지 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체' 시즌1은 총 8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