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히트맨2'.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권상우가 '모두의 마음이 모였다'며 '히트맨2' 귀환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모은 '히트맨'의 속편이다. 권상우가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권상우는 "'히트맨2'로 돌아오기까지 배우들의 마음이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정준호 선배를 필두로 모두의 마음이 모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작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 효율적으로 알차게 촬영했다.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감회가 새롭다.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또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상우는 "암살요원 준이 암살요인 준으로 돌아온다.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으로 돌아온다"면서 "예전에 촬영한 작품을 보면 기본적으로 코미디를 좋아했다. 주성치 재키찬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런 감성이 있다. 너무나 사랑하는 영화다. 베스트원"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히트맨2'는 내년 1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