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샜다” VS “시간낭비”...‘더에이트쇼’ 역대급 호불호 갈렸다[MK무비]

3377TV정보人气:741시간:2024-05-18

‘더 에이트 쇼’ 사진|넷플릭스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물 ‘더 에이트 쇼’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시청자의 호불호가 역대급으로 갈렸다.

지난 17일 오후 4시 넷플릭스 새 K시리즈 ‘더 에이트 쇼’의 전편(총 8화)이 공개됐다.

작품은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블랙 코미디를 가미한 희비극.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2층 역의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한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이날 네이버 오픈 톡에는 작품에 대한 실시간 평가가 올라오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개 3시간 뒤인 오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사람이 몰려 약 7만 이상을 기록, 자정 전까지 무려 약 10만여명까지 치솟았다.

하루가 지난 오늘(18일) 오전까지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 실시간 톡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서도 관람평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 중이다. 살펴본 결과, 초반부부터 급변 구간인 중반부, 후반부·엔딩까지 모두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대체로 초반부에는 류준열의 연기력 극찬과 함께 호평이 더 많았다. 역대급 비호감 캐릭터로 분한 천우희의 강렬한 변신에도 ‘신선하다’는 평이 압도적이었다. 더러 강렬했던 ’써니‘의 추억을 회상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작품 자체에는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듯 다른데 대중성은 없네요” “지루하다” “이것저것 짬뽕” “불쾌하고 재미도 없네요“ “현실적이고 풍자적인데 늘 보던 거” 등 아쉬운 반응도 적지 않았다.

‘더 에이트쇼’ 사진|넷플릭스본격적으로 평가가 엇갈린 건 중반부부터다. 이 구간에선 전반부와 달리 불호가 더 많았다.

긍정적으로 본 시청자는 “자극적이기 시작, 이거지”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어 좋음” “잔인한데 은근 웃기다. 계속 보게 되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초반엔 볼만 했는데 갈수록 별루여서 빨리 감기로 보는 중”, “몰임감이 너무 없고 대중성도 없네”, “배우 팬이라 보는 중인데 많이 아쉽네요”, “갈수록 ‘오징어게임’과 비교가 안 되네요”, “‘머니게임’ 스킵하고 ‘파이게임’으로 넘어간 듯한데 많이 아쉽네”, “주인공도 그렇고 인물이 다들 평면적”, “게임에서 충분히 여러 요소를 넣을 수 있었을 텐데 너무 1차원적”, “재미없고 암 걸리는 이야기. 폭력적인 거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듯” 등 불호 반응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 같은 호불호는 엔딩까지 쭉 이어졌다. 공통적으로 류준열·천우희 연기에 대한 호평, ‘오징어 게임’과의 비교 반응이 꾸준하게 이어졌다. 배성우에겐 ‘코리안 조커’라는 극찬도 더러 보였다. 그 외 작품 내적으론 평가가 계속 나뉜 가운데 연출 면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조금 더 많았다.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완성도에 대한 만족도도 극명하게 나뉘었다. “밤 새서 봤다”, “한국에서 이렇게 예술적인 작품이 나와 좋았다. 연출·색감·배우들 연기력 삼합이 다 좋았다”, “존잼. 강력추천” 등 극찬을 표하는 한편, “정말 시간 낭비” “회차 억지로 늘릴려고 아 이긴 게임 역전·반복”, “노잼. ‘오겜’하고 비교 자체가 안 됨”, “최근 3년간 본 거중에 제일 노잼”,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너무 많다. 도중 하차” 등 정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진정 역대급 호불호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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