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하얼빈'이 개봉일 예매량 55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개봉일인 오늘 56.2%의 예매율, 55만 3,724장의 예매량으로 두 부문 순위 1위를 지켰다. 현 박스오피스 1위이자 예매율 2위인 '소방관'(8.2%, 8만 594장)에 7배 가량 앞서며 박스오피스 왕좌 탈환을 예고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현빈, 박정민, 이동욱, 조우진, 전여빈 등이 출연했다. 제작비 300억 원을 투입한 대작인 '하얼빈'은 압도적인 배급과 홍보로 올 겨울 대형 흥행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