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전 세계 41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미국을 포함하여 영국, 중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 전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에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은 1억 4,100만 달러(한화 약 1,910억 원)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일 개봉해 현재까지 6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박스오피스에서는 4~5위권에 머물러 있다. 시리즈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다소 저조한 성적표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